너무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546369No.160362019.01.06 03:58

일 관련 아는 분인데 어느순간은 저쪽도 마음이 있는건가 헷갈렸지만 이제 나한테 마음이 없다는 걸 알았는데도

정리가 참 안되네요. 괜한 미련인 거 알면서도 자꾸 타로 점 보러 다니고.. 다른 거에 집중해보려 해도 잠깐이예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하게 되는 건 정말 쉽지 않은일이고, 내 매력을 몰라주는 남자는 나도 필요없다. 이런 주의인 저인데 이 사람은 어떻게 해도 마음 정리가 안되고, 말로는 어떻게 표현이 안될만큼 어렵고 안타깝고 슬픕니다.

외로워서, 이 사람이 갖고 싶어서(?) 이지 않을까 생각도 해봤지만 그렇다고 하기엔 마음이 참 많이 아리고 쓰네요. 아무리 힘든 길도 이 사람과 함께면 같이 갈 수 있을거 같은데. 이런 생각 30년 넘게 살면서 처음인데.

비슷한 경험 있으셨던 분 계시면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는 팁 하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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