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너무 화나서 쓴글인데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ㅠㅠㅎㅎ 댓글들 감사합니다. 일일히 댓글 달까하다가 하나하나 반박 댓글 달면 싸우려드는거 같아 보일까봐 따로 제 댓글 하나 써요. 우선 제 변명을하자면 막 애기처럼 혀짧은 소리 내는건 아니에요. 그래쪄요x 그랬움!ㅇ그랬엉!ㅇ/ 힘두러따 ㅠㅠx 개힘드렁ㅠㅠㅇ 정도? 중고딩 학생같다는 얘기 듣는 정도에요. 유행어도 많이 섞어서 쓰다보니 더 그러나봐요. 근데 결단코 안친한 사람들앞에서는 안써요. 때와장소는 저도 가릴줄 알아요 ㅠㅠ. 근데 어제는 친구랑 대화하다가 기분 좋아서 저런 말투가 나온건데 그거보고 안친한 사람을이 와 말투 되게 어리네요? 다시 해봐요~ 하고 말하는거에요. 처음에는 ‘헉 제가 기분 좋으면 좀 그래요’ 하고 아무생각없이 웃으면서 얘기 했는데 계속 ‘근데 요새는 그런 말투 쓰면 욕먹어요~ 성인이면 그런 애교있는 말투는 자제해야죠~’등등 뭐라하는데 기분 확 상하더라구요. 저는 이게 진짜 무례하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나를 보면 몇번이나 봤다고 면전에서 대놓고 저러는지 이해를 못하겠어요. 친구지인이라 친구한테 뭐라할 수도 없고 그래서 화나서 여기에 글썼어요 ㅠㅠ 시간 지내서 화는 가라앉았는데 몇몇 댓글보고 마상입었어요 ? 10년 왕따 당한 사람 같다니 ㅠㅠ 근데 맞아요 ㅠㅠ 왕따 오래 당하긴 했어요 ㅠㅠㅋㅋㅋㅋㅋ 근데 이게 진짜 피해의식인가요? 충격.. 전 그 사람들이 무례하다 생각한던데.. 제 피해의식일거라 생각하니 걱정되네요. 그리고 귀척안해도 잘 살꺼같다는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잘 살겠다고 귀척하는거 아니에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게 뭐에요 ㅜㅜㅜ 귀척하면 잘 살아요 ㅠㅠ?아닌거 같은데요 ㅠㅠㅠㅠㅠㅠ 그리고 귀척아니에요 귀여워보이려고 일부러 그러는거 아니고 저도 모르게 나오는 제 본래 말투에요.?? 여튼 댓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댓글 다신분들이 이글을 다시 볼진 모르지만.. 그래도 댓글 달아주셔서 고마워용!

입는 옷에도TPO라는게 있듯, 말투는 더 중요한것같습니다.
친한친구들이야 당연히 괜찮지만 친하지 않은 사람들을 만날수록 더 조심해야하구요. 그게 쌍욕을하거나 피해를 주지는 않았지만 적절하지는 않았던 건 아닌지요.
님도 나이값 못하는것 같아서 자제하려고하신다면서요.

괜찮아염! 저도 가끔 그래요. 남자에 별로 귀엽지도 않는데 그냥 편하게 말할 때 종종 그렇게 되더라고여. 애초에 남에게 피해주는 것도 아닌데 정중한 것도 아니고 무례하게 지적하는 것에 하나하나 반응하지 마세요. 나씨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