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오늘 머리 방금잘랐는데 진짜 대충대충하고
맘에도 안드는데 같은돈을 지불한다는게 말이안된다고
갑자기 생각을했네요
한달에 한번 자를가 말가 인데 7000원 더주고 더 세심하게 서비스 받을수 있으면 그렇게 하고파서요

저도 그맘 알아요.
저라면 이후에 원래 담당한테 다시 잘라보고 같은 결과라면 가지않는게 맞을것같네요.
가격에 맞게 자른다는것도 웃기고..
저도 같은곳 항상가는데
머리할때 마다 매번 느끼는건
디자이너 컨디션에 내머리스탈이 달라진다 예요
그래서 항상 복불복으로 마음에들어요.

엥? 보통 예약할때 누구누구 선생님 하면서 지명하지 않나요?
저도 남자인디 실장님 지명하고 커트 예약잡고 갑니다...
저 다니는곳은 일반 16,000 실장커트 21,000 정도됩니다

고마우시면 돈 말고 음료수나 하나 사가는게 덜 부담일거같ㄴ데

1. 우리나라에서는 팁문화가 없습니다...
때문에 갑자기 팁을 준다고 하면 이상하게 봅니다.

2. 미용사들은 대부분 기본급 + 인센티브로 월급을 받습니다.
그분이 머리를 잘한다고 생각하시고 그분에게 도움을 주고싶다면 그분을 지명해서 그분에게 받으시면됩니다.

3. 펌이나 염색 등 해보는것도 좋으니 돈더 줄꺼면 펌이나 염색을 해봅시다.

4. 펌이나 염색말고 미용실에는 헤어 제품을 판매합니다.(샴푸,왁스 등등)
미용사에게 물어보면 판매하니 구매하시는것도 좋습니다.
※ 미용사가 아니라 정확하지는 않습니다만, 제품을 미용사 개인 구매하여 판매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숍에서 미용사에게 지급해주는건 가게 로고 박혀있는 천쪼가리 하나고
가위부터 빗 등 각종 장비는 미용사 개인구매하여 사용한다고 미용사에게 들었습니다.
왁스같은건 개인이 구매하여 판매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숍에서 판매한다고 해도 판매해준 미용사에게 인센이 들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냥 가서 그 샘한테 자르겠다고 하심됩니다.

젊은 분들은 팁 많이 안주시지만 부모님 세대에서는 마음의 표시로 종종 주시더라구요
주면 좋죠 700원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