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에 중국인 유학생이 있어어요. 매일 친구 세명이랑 어울려 다니는...
처음볼때 너무 이뻐서 심쿵했는데 그친구는 절 쳐다도 안보더라구요..(지금까지 딱 네번 마주쳤어요) 그리고 대화 한마디 못나누는 사이에 무슨 연애냐 하는 생각으로 반 포기 상태였어요.

그런데 어제 또 지나치는데 저랑 눈을 마주치더니(심쿵) 어....시웅 솰라솰라 하는 겁니다. 친구들은 저를 뒤돌아 보고....그 친구가 시야에서 사라지고 급히 인터넷으로 번역기 찾아보니 중국어로 잘생기다란 말이랑 발음이 비슷하더라구요.(혹시 못생겼다란 말일수도...)

그래서...기대를 품고 다시보면 용기 내보려구요. 보통 유학생들 한국말 어느정도 할까요? 한국말 못하면 완전 나가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