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꿀직장 스카웃되서 들어왔는데 고민이라고 꾸준글 올리는....

677282No.215082019.09.03 17:53

사람입니다......

뉴저지에 데이터 분석, 사업위험 분석 등 해주는 회사에...

뜬금없이 좋은 조건으로 프로젝트 코디네이터로 들어와...

일도 모르고 일도 없는데.... 게다가 팀원들이 다 프로들이라.....손댈것도 없고....

맨날 빈둥거리면서 월급받기 미안해서 이거 나가야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하고 있는중에...

제 입사이후 우리 부서 실적이 계속 탑원이라고.... 리노 지사 지사장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서부 대부분을 관리해야 되는데...

옘병 아직도 업무는 하나도 모르겠고... 연봉은 계속 오르고

미쳐버리겠습니다...

도망가야 하나요...ㅜㅜ...

예전에 기다리면 좋은 업무 들어올꺼라고 좋은 말씀들 해주셧는데...

끝끝내 아무도 저에게 일을 안시키고.... 건물 저희층에 저보다 상급자가 없습니다....

일 알려주는 사람도 없고 아무도 말도 안 걸어주고....

육개월동안 한일이라곤....회사 엔지니어들 가족들 초대해서 집에서 바베큐 구워주고...

정수기 물통 갈고..... 출근해서 사무실 청소하고 화분에 물 뿌려주고....

몇주에 한번 프로젝트 플렌 일정상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부분들 고쳐주고...

자꾸 빠가나는 데이터 서버 접지 다시 잡아준게 전분데....

진짜 도망가야 할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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