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친구가 결혼을 합니다.

친구니까 뭐 간단 할 수도 있는데..

사실 제가 고등학교 이후로는 해외에 살아서 한국 결혼식 문화를 잘 모르기도하고

한국에 친구들은 다 초등학생때나 중학생때 친구입니다.

이친구가 중학교 초등학교때 젤 친했던 친구였는데.

제가 이제 해외가고 나선 사실 자주 연락을 하고 그러진 않았어요.

이 친구 성격도 원래 엄청 무뚝뚝하고 연락을 안하는 스타일이라

물론 제가 한국 올때 마다 가끔 얼굴도 보긴 봤는데.

전 어쨌든 한국에서 있는 친구중에선 젤 친한 친구라 생각 하는데 이친구한테 전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원래 그냥 20만원 주려다가 생각해보면 이친구와 뭔가 진지한 이야기를 해본적도 없고 같이 어딜 여행 가본적도 없고 다시 해외 들어가면 또 서로 연락 자주 하고 그럴껏도 아니고 또 아직 제가 학생이라 사실 20만원이 부담되기도 하구요.

여자친구되는 사람은 이번에 들어왔을때 소개해준다고 한번은 그래도 봤습니다.

진지하게 이 친구가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기라도 하면 좋겠는데 그것도 모르겠고..

개드립엔 이런분들 저런분들 계시니 조언을 좀 얻고 싶습니다.

1. 이런 상황에서 제가 얼마를 주는게 좋을까요?
2. 내년에 결혼인데 제가 그때 참석이 불가능한데 외국 들어가기전에 미리 주고 가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그때 그냥 계좌로 넣어주는게 좋을까요?

사회 경험 많은 개드립분들 제게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