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국에 결혼식

564399No.247452020.02.24 22:45

결혼 미뤄야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했던 사람입니다...

일단 개인적으로 많이 착잡한데,
지인들한테는 미룰 수도 있다고 말하고
예식장, 여행사는 일단 먼저 연락 올 때까지 기다려보려고 합니다.

이번 사태로 어려운 분들은 아실거예요ㅠㅠ

이번 결혼식 준비하면서 쓴 돈이 결코 땅파면 뚝딱 나오는 돈이 아니라는 것을요ㅠㅠ
수 년동안 안입고, 안먹고..간쓸개 집에다 고이 모셔두고 개같이 피땀흘려가며 번 돈이예요.
예식장이나 여행사분들도 어려운 거 아는데...
그거 돌려받지 못하면..ㅠㅠ
왜 어른들잔치에 이렇게 돈써야되나 싶고..

코로나 때문에 두서가 없네요.

빨리 코로나 없어졌으면 좋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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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0692020.02.24 22:54
저는 그래서 그냥 저한테 나쁜일 일어나면
세상은 원래 잔혹한거야 왜 세상이 나한테만 혜택을 주겠어 라고 생각하려고 해요
근데 지금 전쟁터 아니고 이렇게 살아가는 것만 해도 혜택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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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8092020.02.24 23:11
헷 저도 그래요. 뭐 사는게 다 그렇지 나 혼자 똥 밟는 날도 있는거지. 그래도 사지 멀쩡하고 일 잘하고 있고 가끔 맛난것도 먹고 날 사랑해 주는 사람들이 있으니 그게 행복 아닌가 생각해요.
코로나 빨리 끝날것 같진 않지만 우린 반드시 이겨내 살아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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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6222020.02.24 22:50
이번에 지인분 참석한 결혼식은 60명안되게 왔다네요..
힘내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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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62220.02.24 22:50
이번에 지인분 참석한 결혼식은 60명안되게 왔다네요..
힘내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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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11120.02.24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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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506920.02.24 22:54
저는 그래서 그냥 저한테 나쁜일 일어나면
세상은 원래 잔혹한거야 왜 세상이 나한테만 혜택을 주겠어 라고 생각하려고 해요
근데 지금 전쟁터 아니고 이렇게 살아가는 것만 해도 혜택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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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80920.02.24 23:11
헷 저도 그래요. 뭐 사는게 다 그렇지 나 혼자 똥 밟는 날도 있는거지. 그래도 사지 멀쩡하고 일 잘하고 있고 가끔 맛난것도 먹고 날 사랑해 주는 사람들이 있으니 그게 행복 아닌가 생각해요.
코로나 빨리 끝날것 같진 않지만 우린 반드시 이겨내 살아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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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69720.02.25 08:38
정말정말 마음고생이 심하겠어요
ㅠㅠ 토닥토닥...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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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399No.24745202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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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221No.24743202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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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875No.24742202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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