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맘이 안맞네여 친구라하지마세여

저도 같은생각
같이놀면 걍 친구지
나이 굳이 한살두살 따져가면서 왜그럼
가만히만 있어도 저절로 먹는게 나이인데 그게 뭐가 대수라고
사람경험이 중요하고 됨됨이가 중요한거지
나이따위야 많든적든 뭔소용이람

나랑 동갑이네. 그래 하지만 난 계속 꼰대짓을 할거야. 내 직원들이 잘못된 선택을 하는걸 난 그냥 볼순 없어. 그게 조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사람들은 그걸 꼰대라 할수도 있겠지.
친구는 필요 없어. 친구가 아니어도 내 주위엔 나를 따르고 도와주는 사람이 많거든. 난 나보다 뒤쳐진 사람이 나를 친구라 부르는게 싫어. 그렇다고 나보다 앞선다고 내가 친구가 되고 싶은것도 아니야. 배울점만 취하면 되거든.
넌 어떤 면에서 나보다 나은 사람이겠구나.
이런 나도 좋은 사람이라 불려지더라. 난 절대 선을 넘지 않고 딱 그사람이 필요한 만큼 도와주는 법을 알거든. 하지만 그사람에겐 가장 필요할때 도움을 주는 사람이겠지.
누가 나보고 소시오패스 라고 하던데 그게 나쁜가 나는 남을 무시하거나 해를 끼치지 않아. 필요한 걸 주고 원하는걸 받는걸 잘할 뿐이지.
주제가 좀 벗어났네.

그러게나 친구여 자네의 생각을 존중하겠다

반말하지 마세여 친구도 아닌데 왜그러세여

반말하지마 이 꼰대야

너도 했으니 쌤쌤

나이 42면 자기 똥은 닦을 줄 알고도 남는 나이 아닌가

왜 아직도 똥을 질질 흘리고 다니지

이것이 익명의 힘이다

사람이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안다

넵!

꼰대짓 할겁니다
저보다 띠동갑 이상 차이나는 형님 주관이 그렇듯
저는 제 주관을 따를겁니다
한가지 분야에서 10년동안 일을 하다보니
쓴소리 해야할때 넘어가면 나중에 어떻게 되는지
보이더군요
좋은말로 타이르고, 돌려말하면 못알아듣는 사람
태반입니다
저는 꼰대가 될지언정 제가 소속된 팀의 올바른
방향을 위해서는 저의 주관을 밀고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