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인생인가요?

653406No.266602020.05.27 14:35

다시다난한 해를 넘겨오면서 최악의 학번, 년생이 어디있겠냐만은 그 중 하나일거 같은 글쓴이 입니다.

올해 코로나 때문에 다들 힘든 시기겠지만 취업난이 가장 큰 고민거리가 될 수 밖에 없겠죠.

그리 뛰어나지 않은 평범한 대학에서 공부하던 중 졸업 전부터 외국계회사 인턴에 합격했습니다 정규직까지,,취업난 속(코로나 전입니다)기쁜 나날의 연속이었습니다 일이 너무 잘 풀렸던 탓일까요?

암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냥 허탈하네요 ㅋㅋㅋ 이렇게 잠깐 있다 갈거면 아등바등 할 필요도 없이 하고 싶던것 원없이 할껄 후회됩니다

완치 후 새 삶을 얻는 기쁨까지 저에게 주어질까요?..

편하게 웃고자 있는 이런 게시판에 우울한 말 적은거 같아 죄송합니다,,, 그냥 누군가에게 소리치고 싶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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