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밥 먹고싶다...

597253No.269222020.06.09 18:07

엄마가 차려주신 따끈한 밥 먹고싶다...
하얀밥에...칼칼한 오징어국..
간장과 설탕으로 조린 진미채볶음..
엄청 두껍게 말은 계란말이..
두부조림..오이무침..
집에서 구운 김..

우리엄마 음식도 엄청 잘했는데..
나도 이제 엄마만큼은 아니지만 흉내낼 정도로 할 수 있는데...
내 밥상한번도 못받아보고 하늘나라 간 우리엄마..
미안하고..애처롭다..

오늘 같은날은 진짜..
엄마밥 먹고싶다..
얼른 밥먹어!!! 하는 엄마목소리 듣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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