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이직을 하고싶은데..

838497No.273412020.07.01 08:31

일은 괜찮지만 사람들이 너무 극혐이네요..

그래도 10년을 일한회사라 정때문에 붙어있긴 한데

이젠 극에 달했네요..ㅠㅠ

30대 후반이 돼서 이직이 쉽지않아 더 걱정이고..

내세울게 없어서 더더 걱정이네요...

요즘은 밤에 잠도 안오고 너무 답답하네요ㅠ

저랑 비슷한 경험을 하신분들이 있을까요?

막상 그만 둬도 제 걱정만큼 힘들지 않고 잘 해 나갈 수 있을까요? 지금 나이에도.. 걱정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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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6420.07.01 09:54
직업이 괜찮으시면 사람들을 어떻게 잘 지내도록 노력하시는건. 저는 위기가 기회다 라고 생각해요. 제가 살며 몇번의 위기가 있었고 과감하게 새로운 도전을 해서 더욱 좋은 방향으로 나아갔지만 그 위기를 넘기고 기회를 잡는건 위험도 따르고 힘들잖아요. 그땐 저도 20대 후반 30대 초반 중반 이고 홀몸이라 무모해도 질러볼수 있었는데 30대 후반이시라면 만발의 준비를 하시고 결정하셔야 할것 같아요.
사람들이 어떤데요 저는 예전에 열살 넘게 차이나는 상사랑 매일 욕하며 싸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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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920[수정] 07-01 10:47 20.07.01 10:45
늦은 감도 있고...

경력도 경력이지만 스펙업 겁나해서

훨씬 더 좋은곳으로 가지 않는 이상은...

그 직장이 그 직장임...

군대도 자기가 나온 부대가 제일 힘들듯이

직장도 자기가 일하는게 제일 힘든거 아시자나요

걍 존버하십쇼...

아님 10년차면 회사에서 방구좀 뀔 년차인데

걍 할 일만 잘하고 쓸대없는건 내려놓으세요ㅠ

인간은 알고도 실수를 반복 하는거 아시자나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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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78034220.07.01 11:41
답변들 감사합니다
저두 아는데 너무 힘드네요
그래.. 참아야지 어쩌겠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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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15020.07.01 12:33
준비없이 그만두시고 재직 준비했다가 낭패보는 사람 많습니다. 기존 회사 다니면서 준비하셔야 해요. 막상 나와보면 밖은 지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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