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많은걸 바라는거에요?

794970No.273852020.07.03 01:51

오래만났습니다.
다름을 인정하고 싶다가도 빡쳐서 자문을 구해요.
전 술도 잘 못할 뿐더러 주변에 담배피는 사람도 많이
없습니다.
술을 마셔도 집에 12시 전후로 들어갑니다.
늦게까지 놀고 싶어도 체력이 힘든 30대 중반..


남자친구는 술을 좋아해요.
반주도 자주 하는데 요즘 술모임이 많이 줄긴했지만
나갈때마다 카톡보내도 답이없어 전화하면
얘기하느라 몰랐다는 말뿐..
지인들과 술마시면 새벽1시 넘기는건 기본이고
제가 전화해서 언제가냐 닥달하면 곧 간다는 말만 몇시간째 합니다.


지인들 만나면 1차2차 안주찍는 척 술모임에 가진 사람들 팔이랑 배랑 나오게 찍어서 보내는데
저는 알아서 잘 보내는데 남친은 꼭 닥달해야 보내고
그걸 전화로 말 하다보니 남친 지인들은 통화를 엿들으니 저만 의심 집착녀 되었네요. 남친또한 다른사람이 된것처럼 낯설고 불편하게 말해서 너무 짜증나요. 앞사람 들으라는 듯이. 의심하지마 불안해 하지마~ 이런식로 말합니다.

술마시는 동안 저한테 먼저 한번 연락한적이 없어서
너무 서운하고 왜 남들앞에서 내가 불편하게 훼방놓는것 마냥 말하는것도 짜증나 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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