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건가 아닌건가

857770No.273862020.07.03 02:00

전 어릴때부터 어디 가게나 음식점 같은데 가도
서로서로 예의 차리면서 이용하는게 맞다고 배웠고
저도 그렇게 자랐습니다..
저희 집 앞 편의점 알바가 계산 하고나서 핸드폰을 보며 두 손가락(검지 중지)에 카드를 끼워서 무슨
vip 카드 주는것마냥 휙 하고 주더라구요
잠깐이지만 기분이 확 나빠졌습니다...
왜 카드를 저렇게 주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편의점에서 나오면서 혼자 곰곰히 생각해보는데
내가 예민한건가? 어머 나 벌써 꼰대가 된건가?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여....
그냥 사는게 답인가? 그래도 기분은 나쁘던데...
그렇다고 훈수 둘 마음은 없고 그냥 기분만 나쁜데..
잊고 살아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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