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날 감정의 쓰레기통 취급에 아이 같이 칭얼대며
너를 몰아세워 헤어졌다 만났다 반복하는 동안 지치진 않았니?

하루에도 몇번씩 감정이 요동치며
오늘은 네가 이걸 해줬다며 자랑하다가 며칠 뒤엔 일때문에 바쁜 널 이해해주지 못하고 화를 내는 그녀는
너를 사랑하는게 아니라 자신이 사랑받고 대접 받는 단 거에 심취한거야. 예전만큼의 사랑표현이 없다고 목마름을 느끼니 여기저기 아프다, 우울하다,속상하다며 관심을 끄는데 오랜시간 감당 할 자신이 있니.

싸우기 싫어 억지로 짜내는 애정표현
언젠가 아깝다고 느껴지는 데이트 비용들


생각을 잘해봐.
이게 건강한 관계인건지.
나이 때문에, 만난 기간 때문에 헤어지지 못하는건
볏짚을 안고 불길로 뛰어드는 길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