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육아 넘나 힘듬..

986483No.277202020.07.18 06:57

아직 신생아라 엄마 못알아보는건 당연한데
내가 안으면 울어요.....

산후도우미가 안으면 울다가도 뚝 그치는데
나랑 신랑이 안으면 울다가 이젠 신랑도 잘 안우네요
나만 울어....ㅠㅠ

내가 엄마인데 자괴감 들어요..
아기가지려고 인공수정하고 노력엄청했는데 이럴려고 낳았나 싶고..
너무 숨도안쉬고 울어서 걱정도 되고
하루에도 수십번 인내력 테스트를 하는것 같아요..

안는 자세가 불편한건지 일주일째 동영상이며 도우미이모님의 도움을 받아 연습했는데도 우네요ㅠㅠ....

이모님도 자세 좋다고, 더이상 완벽할수 없다는데 ....
아기는 아닌가봐요..하....

잠못자는건 버틸수 잇으나 답없이 우는건 멘탈이 터지네요..
내가 엄마인데.. 나랑 살아야하는데ㅜㅜ이모님아기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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