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승부거는 택시로 봤네 ㅋㅋㅋ

택시가 2 천원 추가로 승부를 보긴 봤군요

택시 안타서 모르겠는데 ? 승차거부하면 운행정지 아닌가요?

택시 안타서 모르겠는데 ? 승차거부하면 운행정지 아닌가요?

네 알겠습니다 하면서 택시 운전사 이름을 빤히 보는 시늉을 하시고
내려서도 차번호 빤히 보는 시늉을 하세요

그리고 차번호 적어서 신고하세요 승차거부로

저러면서 타다 같이 자기들 경쟁 될만한건 다 반대해서 막고 ㅋㅋ

뭐.. 택시끼리의 위수지역(?)비스무리한게 있어서 만약 그대로 태우고 가면 그지역에선 사람을 못태우고 돌아와야 한다는 말이 있었던것 같기도 해요.(택시기사님에게 들은것)

타는 입장에서는 그게 뭔 상관이야 싶겠지만

돈벌려고 새벽에도 일하시는 분들에게는 그 낭비되는 시간과 기름값이 손님과는 다를 법도 하죠.

꼭 그런것 때문은 아니지만 전 시골이나 외지로 갈때는 약간 미안한 마음에 거리에 따라 3000~10000원까지는 그냥 더 얹어드리곤 해요.

택시라고는 해도 공무원도 아니고 버스처럼 국가에서 지원받는것도 아니며

일개 개인이 개인적으로 하는거고 개인의 노력과 시간, 기름등을 들여가며 제공하는 서비스 계열 일인만큼 음식점이나 개인 사업자처럼

본인 사정에 안맞거나 진상 손님들에게는 서비스 제공을 거절할 권리정도는 있다고 봐요.

물론 승차거부가 심해지면 불편해지는 사람이 많아지지만
그건 개인이 알아서 대비하거나 정부나 지자체에서 복지차원에서 지원해야 할일이지

법으로 [거부하면 안된다] 라며 택시 기사들에게 강제하는건 너무 손님 입장만 생각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여튼 타지역이나 사람없는 외지로 간다면 곤란해지는 만큼 추가금을 맞춰주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사람많고 가까우면 깎아줄거냐냐고 따지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정상적인 회사라면 업무량이 많으면 추가 수당이 붙기도 하지만 업무량이 줄었다고 월급을 깎진 않잖아요?

힘 안들인 만큼 까야겠다는 사고방식은 노가다판에도 없을겁니다.



뭐 결국 제 생각은 이거네요.

[택시도 일개 개인 서비스 종사자인 만큼 이윤과 개인 시간을 추구하는건 당연하다]

하지만 이대로라면 시민이 불편해지고
그렇다고 택시기사에게 강제하는건 부당하니
지자체나 정부에서 시민복지 차원으로 야간운행 택시에게 보조금을 주거나 혜택을 주는 방향으로 알아볼 필요가 있다.

너무 이익 지향적인 승차거부는 좋지 않지만..

뭐.. 결국 정부 지원이 가장 이상적이고

나머지는 팁을 얹어서라도 타냐 안타냐 정도겠네요.




이렇게 쓰고 보면 너무 택시 옹호하는것 같아보이는데

전 택시 관련 종사하는 사람도 아니고 주변에 그런사람도 없고 그냥 소방관 아저씨가 되고싶은 20대 초반인 일개 공시생일 뿐입니다.

이것도 그냥 "어째서 그런걸까" 를 [여러 입장]과 안과관계를 생각해보고 인과를 나온 그저 개인적인 생각일뿐

이게 정답이다 라는것도 아니고 누군가에게 강요하지도 않습니다.


+ 정부에서 택시에게 지원해주는 게 있긴 한데 운행등에 지원해주기 보다는 손님 편의를 위한 택시 정류장이나 전자 결제장비등을 일부 보조해준다고 해요.

이런말 하면 참 비인간적이고 좀 그렇지만
타다 반대하면서 자기 동료들 몇명이나 분신해서 죽었는데
물론 저는 그 자체도 옹호하지 않지만;; 어찌됐건 이런 저런 이유로 타다같은 서비스들은 사라졌잖아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참 죽은 동료들 목숨값을 하찮은 웃음거리로 만드는 놈들이네요.

요지가 뭔가요?

동종업계 종사자들이 몸을 불사르면서까지 지킨 업을 개같이 운영하니 저런 택시기사들 때문에 다른 택시기사들까지 욕먹는다는 말인 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