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꼰대문화

826621No.279372020.07.29 23:17

나는 한국인 국적자로 해외서 영주권을 가지고 일을 하는데. 당연히 내가 한국말을 하니 한국 거래처는 거의 내가 나가는데. 나는 해외 생활 14년차 100% 한국 문화는 아니죠.
그런데 만나면 그놈의 나이는 왜 물어보는지. 다는 아닌데 경험상 규모가 작은곳이 많더군요. 나는 내 생각에 열심히 일해 나이에 비해 직책이 높은데...
아 내가 형아네 말 편하게 할게. 아 네 그러시군요 네 아 형님이시군요. 네네.. 어차피 다 비슷비슷한데 왜 내가 나이때문에 하대를 받는지. 당연히 거래 불발이죠. 내맘인데. 내가 담당잔데.
그러면 그때부턴 다시 존칭 쓰며 뭐 핑계 대는데. 아니 자기가 형이면 쿨하게 더 깍아서 거래해야지. 동생한테 베풀지도 못하는 형이 뭔 혓바닥이 길어. 감당도 못하면서
진짜 제일 싫은게 내가 누구를 아는데! 아 거기랑 얘기하세요. 난 그냥 나옵니다. 그런 경우는 받을것도 못받죠. 나이 많은게 벼슬은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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