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제일 이해안되는 부모님 유형입니다
부모라는 이름으로 자식을 통제하고 구속하고 그 나이때 할수있는일, 경험들을 왜 통제하는지 이해할수가 없어요

사고치는건 조기교육 잘 시키고 직간접적으로 흘리듯이 말해주면 알아서 잘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사고를 치더라도 본인이 선택하고 결정한 문제이기 때문에 본인이 책임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즉 부모인생 자식인생 완전한 별개로 생각해야하는데 부모이니까 자식 인생까지 통제하려는거 옳지 않다고 봅니다

글쓴이께서 말하셨듯이 아무리 통제해도 할거 다 할수 있습니다. 외박은 어려울수 있어도 막는다고 막아질 문제가 아닌거죠.

한창 꽃피울 나이에 놀지도 못하게 하고 연애도 하고나면 인생공부나 마찬가진데 좋은 사람 고르는 연습을 하는건데 다 막아버리면 나중에 나쁜놈 만나서 결혼하면 누굴 원망하라고 그러는지 참...

대부분 따님 있으신 부모가 그럴탠데 애초에 교육만 잘 시키면 본인이 알아서 잘 합니다
제발 자식인생 본인이 살게 놔두세요

전전 여친이 부모님그늘에 가려서 힘들게 살던게 생각나서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