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애기 안좋아해요
그냥 예쁜 애기들 잠깐 보는건 좋은데
만약에 하루종일 봐야된다면...진짜 힘들거 같아요ㅡ 그래도 하나는 낳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데 진짜 내 애기면 다를까 저도 궁금해요

엄마가 동물을 엄~~~청 싫어하시고 무서워하시는데
우연치 않게 강아지 한 마리를 주기적으로 만나게 되었고, 그 강아지가 집에 짐시 머물렀는데, 며칠 지나니까 엄마가 강아지를 키우기로 하셨습니다..

진짜 동물 사진만 봐도 무섭다고 하시던분이..
이제는 주무실때 옆에 꼭 데리고 주무심돠..ㅋㅋㅋ

대체 뭐가 어떻게 작용했는지는 모르지만
이런게 모성애 아닐까요??

겁나고 걱정되시고 불안하시겠지만
내 자식은 당연히 예쁠겁니다!!
화이팅하세용

저 일할때 가끔 아가들이랑 마주쳐야했는데 저는 진짜 아가들 이쁜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런데 엄마가 되니 내애기랑 같은나이 아가들은 그렇게 예뻐요ㅠ 솔직히 처음 태어났을땐 모성애 없었고 같이지내면서 빌드업한것같아요 50일 100일 힘겹게 지나면서 동지애?가 생겼달까ㅋㅋㅋ이제는 우리아가 친구들도 예뻐보여요 정말 부모가 되면 생각보다 많이 변하네요 모든것이^^

말 못할때 귀엽 말하기 시작하면 .....

ㅋㅋㅋ 저희 엄마가 하는 말이 말못하기 전 애기들은 모두 다 천사라고 ㅋㅋ 말하기 시작하면 인간이라고 ㅋㅋ 인간1 천사1 있는데 ㅋㅋ 정말 애기들 싫어했어요 시끄럽고 시끄럽고 ㅋ 근데 내 애기들은 정말 예뻐요 걱정마세요 ㅋ 글쓰니님 모성애는 애기 낳았다고 바로 뿅 하고 생기는게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내 품에 안겨 먹고 잠자고 웃고 울고 그런거 다 겪으면서 자연히 생겨나게 되는거 같아요 너무 걱정말아요 - 더불어 애기 낳고 생각이 달라진것 중 하나가 완전 진상같은 사람들 보면 아 저 사람도 누군가의 애기였고 누군가의 희생과 사랑으로 어른이 되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드니 인류애 같은것도 생겨나 조금 다른 성인에게도 조금 너그러워지게 되더라고요

저도 예쁘게 생기고 조용한 애기들만 이뻐요.
걷기 시작하는 애들은 싫어해요. 시끄럽고..

근데 곧 아이 갖게됩니다.ㅎㅎ

낳고나면 어떤지, 마음이 어떻게 바뀌는지 개드립에 쓸께요

아닐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