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만 생각하면 가슴이 콱 막히고 답답하다

583299No.296992020.10.27 21:58

이번달 급여 130.(평소 150~60)
다쳐서 산재 처리로 밀린 세금 두달 세금 20몇만원이
한반에 나갔다.
게다가 부모님 생신으로 현금 각 15만원을 드렸다.

각종 금액을 납부하니 약 20만원이 남았고
저번달에 남은돈 20 정도로 데이트및 일상 생활을
하였다.

어쩌다보니 진열일을 하게 되었고 코로나로 인해
거의 1년이 다되간다. (지금은 28살임)
약 2년 뒤에 만기되는 연금보험도 고작 3천정도.
30살에 3천 가지고 배운것고 딱히 없고 전문대졸에
내가 어떻게 잘 살아가야 될까?

여자친구는 더 힘겨운 집안인데..
내가 로또1등이 되거나 유튜브 등을 해서 구독자 몇십만을 가지거나 아니면 무언가 특별함을 갖추지 못하면

간신히 살아가는 그런 도태된 인간이 될것만 같다.

하루하루 모르겠다. 답답하다. 한번 시원하게 울어보고 싶지만 그런다고 현실은 바뀌지 않는다.
나의 무능력과 귀차니즘, 부족한 머리로는 답이 안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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