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우선 여자입니다.
세후 180정도 되는데 식대 포함이에요.....
식대 및 교통비 하면 20만원 정도 고정비용 발생.
핸드폰요금 10만원 ( 폰바꾼지 반년도 안돼서 할부값 포함)
부모님과 같이 살고 보험료는 부모님이 따로 내주고 계셔서 고정 지출은 30만원~33만원 정도입니다.
제외하면 대략150 정도가 남습니다.
근데 그동안 저축을 정말 매우 조금밖에 못했습니다..
데이트하고 친구들 만나고 하면 돈을 너무 금방 써버립니다.
그외에도 화장품 사고 옷사고 하는 비용들이 주기적으로
발생하구요.. 명품을 지르는것도 아니고 여행을 가는것도 아니고 사치를 부리는 것도 아닌데 항상 돈에 허덕입니다.
데이트하니까 어쩔 수 없지 하고 자기합리화를 해왔는데..
헤어진지 3개월이 지났는데도 소비하는 금액이 줄어들지 않아요; 게다가 코로나 때문에 약속도 많이 줄었는데 말이에요.. 하.. 엄마는 최소 110은 저금을 해야하는게 맞다고 얘기하시는데 저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엄마 말이 맞는걸까요?
고정지출이 30이라고 해도 화장품 값(진짜 필요한것들만요 스킨로션 파운데이션 같은것만, 명품X) 생필품값(생리대 폼클렌징 핸드크림 등) 옷값 (계절 바뀌면 두어개씩 사는정도 비싼옷 x) 경조사비 등등 돈쓸일은 계속 있고 간혹 친구들 만나는거 혹은 내가 먹고싶어서 먹는 치킨이나 떡볶이 같은것들 .. 그냥 다 돈돈인데.. 요즘 물가에 110저금 + 30 고정지출 제외한 40만원으로 살수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