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취준중인대 어떤말을 해 줘야 할지 모르겠어용

346064No.320402021.02.05 20:34

안녕하세용~^^
여자친구는 현재 2년차 취준생입니당! 원하는것은 공기업이나 그에 준하는 기업들을 위해 준비합니다
그런대 음... 제가 볼때는 객관적으로 저 기업들에 들어가기 위해 그만큼의 공부를 한다거나 준비를 안합니당...
스펙이나 학벌이 절대 좋은것도 아니고, 하루종일 준비만해도 저 기업들 될까 말까 할것같은데 하루에 공부 두세시간하고 나머진 우울해하거나 놀거나, 그마저도 공부는 일주일에 2-3일만 하는것 같더라구요... 솔직히 너~무 게을러보여요... 아무리 여자친구여도 저런모습은 영... 너무 보기 싫네용 ㅠㅠ

그리고 최근에 사는지역에 괜찮은 조건의 중소기업에 지원했다 하는데, 아무리 중소여도 괜찮은 조건이니 그 지역사람들 취준생들도 지원했을텐대, 자기는 기사자격증도 있는대 왜 안되는거지? 이런 중소에 왜 석사가 오지? 그런말들을 꺼내는대... 제 마음같아선 진짜 한소리 하고싶은데 그럴 수 는 없고, 너무너무너~~~무 답답합니당...ㅠㅠ 여기서 제 속마음 말했다간 멘탈 사르륵해서 싸울게 분명한대말이죠

그래서 제가 현실적인 좋언을 좀 해주려 하면 오빠는 직장인이고 월급도 괜찮게 받으니 내 심정 모를꺼야 그러는대 저도 괜찮은 직장을 얻기위해 밤낮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하며 얻은 결과이고, 같은 과정을 거쳐왔다 말 해줘도 배부른 소리나 한다고, 친구들은 다 괜찮은곳 갔는대 나는 왜 안되는걸까? 라고 말을 하는대 제 생각엔 이미 이유는....

제가 어떤 말을 해 줘야 할까요? 아니면 그냥 조용히 위로나 해줄까요? 이제 지치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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