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학부연구생으로 연구실에 소속해있는 한 학생입니다

제가 이제 연구실에 들어온지 한 3달정도 되어가는데 초반에 일이 많을때는 야근도 할정도로 일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 기간이 끝나고나니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를 한다고 하더니 그 이후로 재택근무가 아닌 그냥 재택에 있고 연구실에 아예 안갈정도로 일을 안주십니다

이 연구실은 학부생에게는 교수님이 거의 간섭을 안하고 대학원생이나 조교님들이 일을 주시는 형태인데요 연구실에 일이 없어서 그런줄 알았는데 다른 학부생은 간간히 가서 일을 하는것같더라구요

처음에는 일 안하니까 편하고 좋다고 생각했는데 갈수록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다른 친구들은 이 시간에 경험을 많이 하고있을테니까요

제가 일을 못해서 그런가 생각을 해봤는데 한창 바쁠때 같이 일하시던 가장 가까운 사수분께서는 제가 일을 굉장히 잘한다고 극찬하시며 절대 그만두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걸리는게 있다면 연구실 사람들과 많이 친해지지 못해서 아직 어색하다는 점입니다

연구실에서는 왜 저에게 일을 안주실까요ㅠㅠ원래 사회에서는 어색하거나 안친하면 일도 덜 주고 그런가요 혹시 나가라는 무언의 압박일까요..?그냥 나가서 다른 더 좋은 연구실이나 회사인턴으로 가는게 좋을까요??조언부탁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