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과 거짓 둘중에 하나만 기회있다면요

700285No.342782021.05.29 02:43

불편한 진실
거짓된 평화

전제 조건은 없어요

그럼 무엇을 선택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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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1182021.05.29 06:13
불편한 진실을 택하겠음.

불편한 마음만 추스르면 됨. 그 후 찾아올 후폭풍은 없음.
점점 나아지는 수순을 밟게될 뿐.

거짓된 평화는 유지되던 평화가 언젠가는 깨짐.
안깨질 수도 있지만 그걸 믿으면 믿을수록 그 배신감은 배가됨.

겪어보니 불편해도 진실이 낫더라고요.
최소한 나만 모르고 다 아는 바보같은 상황은 없을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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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11821.05.29 06:13
불편한 진실을 택하겠음.

불편한 마음만 추스르면 됨. 그 후 찾아올 후폭풍은 없음.
점점 나아지는 수순을 밟게될 뿐.

거짓된 평화는 유지되던 평화가 언젠가는 깨짐.
안깨질 수도 있지만 그걸 믿으면 믿을수록 그 배신감은 배가됨.

겪어보니 불편해도 진실이 낫더라고요.
최소한 나만 모르고 다 아는 바보같은 상황은 없을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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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94413021.05.29 07:22
글 수정했습니다.

저만 아는걸로. 저만 입 다물고 있으면
모두가 편해진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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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04521.05.29 12:37
나의 일이라면 진실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남의 일이라면 그들이 겪어내도록 둬야 한다고 봅니다.
님이 진실을 알린다 해도 그들은 고마워하기보다
본인의 상처를 무방비 상태에서 맞았기 때문에
그것을 회복하는 기간에도, 회복하고 나서도
그 상처의 주체보다 알린 님에게 큰 원망이 있을거에요.
그들은 의심속에서도 평화를 택했을수도 있어요.
고로 가족 포함 본인 일이 아닌 일에는
진실을 알리고 뭐고간에 그냗 참견하지 않는게 상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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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4686721.05.29 15:01
둘다 본인일이라면요..?

너무 복잡하게 썼을까요..

저도 남일이면 함구하고 좋은게 좋은거다 할텐데..

이게 맞는건가싶다가도.. 이건 아니지..라는 생각이 듭니다..ㅠㅠㅠ

불편한 진실을 택하자니 감당이 안되고
거짓된 평화를 위해 함구하자니 억장이 무너집니다

둘다 저에겐 힘든 상황인데..

차선책을 찾고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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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70421.05.29 18:14
거짓된 평화에 한표 드립니다.

진실을 밝혀서 상황이 안좋게된다면 그에 따른 책임도 지셔야 됩니다. 진실은 항상 옳다는 말로 다른사람 뒷담화하거나 분란을 키우는 것을 합리화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무책임한 행동입니다. 상황 변화에 책임을 질 수 있을 때 입을 여는 게 맞지 않을까요?

일단은 관계적인 측면에서 거짓이 있더라도 평화를 유지하는 것이 베이스가 되어야 되며, 진실을 말하는 것은 관계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지혜롭게 꺼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고민 잘 해결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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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94149[수정] 05-29 22:15 21.05.29 22:14
감사합니다..

근데 이게 혹시..친족간의 오랜 성추행이라도 그럴까요
익명이지만.. 이 말 꺼내기가 ㅠㅠ 너무 무서웠고
무섭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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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97121.05.30 14:34
어..
상담에서도 비밀보장이 기본원칙이지만
제외되는때가 있습니다
① 자신이나 타인에게 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경우는 예외로 한다.
② 학대나 성폭력 등의 범죄행위인 경우는 예외로 한다.
③ 치명적인 감염성의 질병이 있는 경우는 예외로 한다.
④ 법적으로 정보공개가 요구되는 경우는 예외로 한다.
비밀로해라 말하라는 상황을 자세히는 몰라서요.. 현명한선택하시기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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