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종교 내 파벌 전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265708No.342792021.05.29 04:53

저는 무신론자입니다. 신은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어렸을적 부모님은 신실한 기독교 신자였어요. 근데 모종의 사건으로 저는 신을 믿지 않게 되었답니다.
어렸을적에 어머니가 너무 교회에 열성적이여서 많이 따라갔던 기억이 있어요. 그러다 어머니가 있던 교회에서 파벌이 생겼고고 어머니가 속해있던 파벌은 이단으로 낙인 찍혀버렸죠. 그래서 집에까지 부모님을 쫓아와서 성도들이 해코지를 했죠. 0부모님은 결국 이 문제로 이혼하게 되었고, 어머니와 따로 살아도 저희 부자를 쫓아와 해코지를 했었죠, 소히 정통파?라고 할수있는 곳에서요. 그래서 더욱 신을 믿지 않게되었습니다. 소중한 학창시절을 성도들에게 당한 괴롭힘으로 많이 괴로웠습니다. 학교에 찾아와 선생님들에게 저를 안좋게 말하거나 친구들에게 협박을 한다거나 했기에 저는 학창시절이 힘들었습니다. 저랑 어울리는 친구도 없게되었고 선생님 마저 전학을 권유하는 상황이였죠...그래서 아직도 정신과를 다닌답니다. 과연 신이 있었다면 저의 삶을 이런식으로 만들지 않았다라고 원망하면서 지내네요..6살적에 생겼던 일이라 부모님이 맞는 장면이 생생하게 기억이 나네요.. 부모님께 물어봐도 제대로 된 이야기를 들을수 없었어요. 그냥 위에 적어놓은것처럼 어느정도 그때상황을 돌이켜봤을때 저런 일이겠거니 합니다. 과거는 과거일뿐이지만 현재를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고민입니다.20대 중반이 다되도록 저희 가족을 쫓아왔어요. 참...저는 단순히 아버지 빚쟁이 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던거죠...어떻게하면 충실히 하루를 살아갈수 있을까요...?지금은 30대초반이고 이제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지만 종종 자다가도 그때 생각이나 괴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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