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주상골증후군 입니다.
발 안쪽에 툭 튀어나온 뼈가 하나인 게 정상인데 선천적인 기형?으로 두개로 갈라져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래요.

평생 모르고 살다가 최근에 아파서 엑스레이 찍고 알았어요.
누워있는데 오늘따라 유난히 욱신욱신 너무 아파요 서러워서 울었어요....ㅠㅠ진짜 너무 아파요ㅠㅠ 진통제도 잘 안 듣고 수술밖엔 답이 없다는데 아직 너무 젊어서 추천하지는 않는다고......

화장실 가고 싶은데 엉금엉금 기어가기 너무 싫어요 집 바닥 딱딱해서 무릎 아프고 목도 마르고 배고프고 덥고 다들 일나갔는데ㅠ 혼자 누워있으니 왜 난 이렇게 살지 청승 떨게되고 의식의 흐름대로 글썼는데 아파서 정신줄 놓은거니 이해해 주세요ㅠㅠ흑흑 서럽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