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은 아니니 그렇게 사시면 됩니다
다만 노약자에게 자리를 양보하라고 배우긴 하죠

그래서 저는 노약자장애인임산부석 걍 앉아요

대신에 상대방이 누가됐던 비켜줄 수 있냐고, 다른앉을 좌석이 가득 차서 이 자리밖에 없는데 비켜줄 수 있냐고 물으면 친절히도 바로 비켜줍니다

권리 위에 잠자는 사람은 보호받을 수 없다. 자기권리는 자기가 찾아야돼요. 누가 떠먹여주는 것이 아니라요. 운송수단에서 나도 내가 앉을 자리 찾아 앉았듯이, 상대방도 자기 앉을 자리는 자기가 자기노력으로 구해서 앉아야된다고 생각해요. 무작정 비워두는것이 능사가 아니라요. 무작정 비워두는 것이야 말로 사회적 손실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저는 노약자장애인임산부석에 젊은남자가 앉았다고해서 눈초리를 주는 현재의 사회는 정말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젊은남자도 병에 걸려 약자일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을, 건장하게보여도 말못할 장애가 있을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을 할 수 있는 건강한 사회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배려가 필요한 사람은 본인이 본인 입과 행동으로 배려를 구하고 배려는 해주면 좋은거고 안해줘도 눈초리를 주지말고 다른사람을 찾아 다시 배려를 구하는 사회분위기가 되도록 ,어려서부터 교육과 공익광고 등을 통해서,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대중교통 원칙을 정해놓았습니다.

양보할만한 사람이 있으면 양보하고 자리 경쟁이 없을 때 앉는다.

한번 앉으면 내 목적지까지 다시 일어서지 않는다.

ㅋㅋ

저는 예전에 지하철에서 자는데 누가 깨워서 보니까 제 앞에 다리불편하신분이 있다고 비키라고 제 옆자리 아저씨가 깨운거였어요ㅋㅋㅋㅋㅋㅋ
엉겁결에 일어나서 자리비켜줬는데 생각할수록 어이없음 왜 자기가 안비켜주고 날깨워....

요즘것들은 싸가지가 없다는 말 자주하는데
반대로 생각해보면
예전것들은 상식도 없고 예절도 없고 매너도 없어요
받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인간들이 있어서 문제

전 다행히 인상이 좋은편은 아니라 누가 뭐라 하지는
않네요 그것만 봐도 예전것들은 이중잣대 겁쟁이들임

이게참 씁쓸한게...
대부분 젊은사람들이 양보를 해봤을거고
양보로 인해 뭔가 좋은 기분을 느꼈으면
하나의 문화처럼 자리 잡았을지도..
양보하라고만 강요하지말고
양보받은 사람도 당연한게 아니라
이런식으로 감사해야한다는 가이드가 생겼으면 좋겠음

음 앉은 사람이 도착지점에 와서 노인분께 자리를 따로 제공드리거나 사람이 엄청 많은 경우에는 좀 그렇지만 도착지점 남은 분이 자신이 앉던 자리를 조금더 약자인 분들께 자리를 양보하는건 조금 다른 것 같아요 저희 할머니를 생각해보면 70대 이상부터 무릎이나 허리 어깨 등이 안 좋으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힐신거나 진짜 피곤한 거 아니면 내가 일어서있는게 조금더 나은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그저 제 의견이구요ㅎㅎ 양보는 필수가 아니니까요!!

여기 글과 댓글 모두 이해가 안가는내용들은 아니지만
‘왜’라는 전재가 빠진게 아쉽네요
왜 노인에게 자릴 양보해야될까요
왜 노인은 양보를 강요하는걸까요
왜 요즘것들은 싸가지가 없다고하는걸까요
왜 예전것들은 상식이 없다고하는걸까요
그렇다면 왜 노약자에게 양보하라고 배우는걸까요

저는 등산다니시는 어르신들은 양보 안함.
힘겹게 나물팔러 다니는 어르신분들은 양보함.
임산부는 필수로 양보함.
(임산부 뱃지가 정말정말 잘보이면 좋겠어요. ㅠ 임산부 아닌데 실수하는 걸까바 고민한적이 한두번이 아님 ㅠ)

엌ㅋㅋㅋㅋ그러고보니 양보 했더니 임산부가 아닌것도 웃기네요

선행이 아니고 배려죠. 다리가 나보다 불편하실텐데 차라리 내가 서있는게 낫다는 생각으로 양보하는 겁니다

나이먹고보니(삼십후반) 난더양보를잘하게됐음 그나이되면 서있는것도힘들고 인생자체가힘들다. 늙었다는것만으로 인생이고달프고힘들다고.
(얼마전에 요양원에서 자살하신 할버지 직접봤음...ㅠ...)
좀 양보도하고배려도하는사회가좀됐음좋겠다 난..
점점 한국이 미쳐돌아가고있는게보여서 나부터 안그런분위기만들고싶다. 난 우리부모세대문화가더좋았어 난그런따뜻한 세상으로다시돌리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