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이별한분 글을 보고

167005No.354522021.08.02 03:24

저도.. 이별한지 5개월이 넘어가는데
정말 많이 좋아했고 평생을 같이하고 싶었는데
현실적인 벽에 부딪혀서 저는 같이 극복해나가길 원했지만
그 사람은 힘들다고 헤어지자더군요

저도 더이상 상처받기도 상처주기도 싫어서 헤어졌고
그 사람이 다시 붙잡았지만 다시한번 벽이 부딪히면
다시 도망갈까봐, 다시 상처 받기 싫어 밀어냈습니다.

일이 너무 바빠 생각할 틈이 없었는데
평생 아파서 일을 못나간적이 없었던 제가
일을 하다 너무 아파 이틀이나 회사를 못나갔는데

몇달 전 부터 자취를 하던터라 응급실을 갔다가
집에서 혼자 끙끙 앓고 있자니 너무 외롭고 서럽더라구요...
그래도 그 사람을 다시 만나고 싶은 생각은 안들어요
좋아했지만 힘들 때 같이 이겨낼 사람이 아닌것 같아서요

새로운 누군가에게 위로받고 싶네요 ㅎㅎㅎ

우리 모두 새로운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거에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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