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전체 개편안 중 제가 다른 부서로 발령이 나는 걸로 정리중인 걸 알았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업무는 아닙니다만(사실 하기 싫은게 더 맞아요)
그곳의 장이 될 분이 절 인정해주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하는 업무와 비슷한 다른 부서에서 스카웃제의가 왔습니다. 다만 이동시에는 저도 의사를 명확하게 표현해야하는데 이게 고민이 많네요..

절 불러주는 곳은 편하고 든든한 식구들이 많고
일도 제 생각만 바꾸면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커리어상 꼬이기도 하고 신생이라 전체 부서의 성과는 쉽지 않을 듯 합니다.
그러나 장이 절 믿어주기는 하시죠.

제가 가고싶은 곳은 업무강도 최상
지금도 업무강도 강한 곳이긴 하나
이걸 또한다니 살짝 두렵습니다. 하지만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커리어상 연결되는 점도 있고 잘해낸다면 좋은 레퍼런스가 될 것임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이동이 가능할지는 불분명하고 현부서에서 보내줄지 모르겠습니다. 이도저도 아니게 될수 있는 상황이죠

높은 업무 강도와 긴 근무시간때문에
배우자는 내심 편한곳으로 가길 원하는 것 같아요..

개드리퍼님들의 고견을 부탁 드립니다.
개인의 경험을 공유해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