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부를 때 야 하는게 그렇게 무례한거였나봐용...

577351No.377592021.12.09 01:42

대구 여잔데.. 저희는 그냥 야 하고 다불렀던거 같거든요..
이름도 다 성붙여서 부르고
야 김철수! 하거나 이름이 하영이면 야 하영이~ 했는데
서울경기 분들은 야 하니꺼 엄청 기분 나빠하시더라구요
아닌가 내 기억왜곡인가..?
왜 저는 야 하는거에 아무 생각이 없었을까요..?
여자인 친구들이랑도
야아아아 잘지냈나~~~ 하면서 앵기는거 같은데....
ㅠㅠㅠ자꾸 저도모르게 야 가 나와서 당혹스러워요
전.. 무례할 의도가 없었는데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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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902021.12.09 10:19
어째 포항에서 온 친구가 나는 사투리 티 안나 하는데 동기들이 웃던거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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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4302021.12.09 01:49
저도 부산여잔데
누구한테 어떤관계이고 어떤애정으로
말하느냐에 따라 다른거같아요
때와 장소에 상대방에 맞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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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8122021.12.09 01:49
예전 일하던 곳에 대구서 온 분이 한 분 있었음. 근데 늘 뭔가 화나있는 것 같아서 무서웠는데 알고보니 그게 그냥 경상도 데일리였음. 특히 대구는 뭐랄까 걍 말하는게 늘 씅이 나있는거 같달까. 근데 또 그쪽분들은 경기인들 말투가 오글거린다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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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43021.12.09 01:49
저도 부산여잔데
누구한테 어떤관계이고 어떤애정으로
말하느냐에 따라 다른거같아요
때와 장소에 상대방에 맞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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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7735121.12.09 02:18
마쟈용... 이제 습관적 언어를 고쳐내고있어요ㅠ
친한 동생들이라 얔ㅋㅋㅋ하면서 장난치거나 야아아~~~~~ 하는데 야는좀 아니지않나..? 하고 장난치는데 진심이 묻어나서...하핳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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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581221.12.09 01:49
예전 일하던 곳에 대구서 온 분이 한 분 있었음. 근데 늘 뭔가 화나있는 것 같아서 무서웠는데 알고보니 그게 그냥 경상도 데일리였음. 특히 대구는 뭐랄까 걍 말하는게 늘 씅이 나있는거 같달까. 근데 또 그쪽분들은 경기인들 말투가 오글거린다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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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7735121.12.09 02:21
마쟈용 사실 인스타에서도 봣을때 살짝 동의했던건데 대구남자분들은 친해도 성붙이고 이름부르거나 보검이~ 동원이~ 가인이~ 하고 부르는데 서울경기분들은 보검아~ 동원아~ 가인아~ 해서 솔직히 아주가끔 설렐때가있기도...허허 넘친절하자나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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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97221.12.09 13:55
맞네요 생각해보니 경상도는 이름뒤에 XX이 붙이네요 ㅋㅋ
XX아 라고 들으면 뭔가 오글거린다 했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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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50421.12.09 02:00
서울경기권은 야아ㅏㅏㅏㅏㅏㅏㅏ~~~↗️이런느낌이고
경상권은 야!↘️이런느낌이라 그렇지않을까요
전 갱상도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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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7735121.12.09 02:17
제가 대구말을 서울억양으로 하는 편이라...ㅠㅠ 그리구 보통은 야 단어만으로도 거리껴하시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이제 조심하는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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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9021.12.09 10:19
어째 포항에서 온 친구가 나는 사투리 티 안나 하는데 동기들이 웃던거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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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33221.12.09 03:02
맞음 대구인데 서울 사람들 야 하는거 싫어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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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19821.12.09 06:48
마! 잘지내나!?

마! 뭐하노?

마! 밥뭇나?

저는 야 보다 마를 많이 쓰네요~
근데 친한 사람한테만 쓰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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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10621.12.09 07:04
군대에서도 서울 사람 경상권 사람들끼리 약간 갈등이 있었어요 ㅋㅋ 너 지금 나한테 화내냐? 이런식으로 오해가 싹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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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0[수정] 12-09 08:34 21.12.09 08:33
경북 손님들이 가끔 오시는데
첨엔 그분들은 왜 오실때마다 싸우시지?
했지만, 알고보니 그게 평소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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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430[수정] 12-09 10:55 21.12.09 10:55
아녀 저는 걍 야 자체가 싫어요 학창시절에도 친구들한테 야라고 부른적이 없어요 동생한테도 항상 이름불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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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09121.12.09 09:07
그 '야'에서 어떠한 나쁜 감정이 없지만
단지 야 소리 하나에 반응하는 거면
꼰대 내지 불편러 일 가능성이 높다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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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50621.12.09 09:07
야 는 기분이 언짢을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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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800[수정] 12-09 09:29 21.12.09 09:29
저도 부산 출신인데 서울 처음 왔을 때 남자들이 넘 다정하게 이야기해서 보는 남자들마다 썸으로 착각할 뻔했습니다. ㅋㅋㅋ 부산에서는 야, 니 혹은 큰소리로 이야기하는 것만 듣다가 신세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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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99121.12.09 10:07
222 전 대구인데 센 억양만 듣다가 서울 경기남자들 만났는데 ㅇㅇ아 ~ ㅇㅇ했어~? 억양이 너무 간드러져서 들을때마다 혼자 몽글몽글했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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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96521.12.09 10:11
여자들이하는 야아아아~는 감탄사에 가까운 것 같아요
근데 님이 말하는 야는 뒤에 이름을 붙인다고해도 이미 야 라는 표현에서 한명을 낮게 부르는 뉘앙스라고 생각해요

어렸을때부터 야 같은 말은 저급한 표현이라고 집에서도 계속 주의를 줘서 그런지 저도 들으면 기분 나쁘다고 느끼는 편이긴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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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99122.01.24 11:58
경상도 친구들이 많은 입장에서는 전혀 못느끼겠어요 저건 그냥 사투리. 실제 들어보면 귀여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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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18421.12.09 12:58
문채원같은 얼굴이면 야~ 해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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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02621.12.09 18:47
대학에서 부산친구 사겼는데 고향친구랑 통화할때마다 옆에서 들으면서 싸우나?하고 의아해했던 대전 사람임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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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318[수정] 12-11 19:43 21.12.11 19:42
그러고보니까 성인돼서 야야 하고 누구 부를 일이 별로 없었네 친구들끼리도
이름으로 불렀지 야야하는 경우는 별로 없었음
본인은 대전

야... 죽고싶냐
얘
야!
야 이영희 (이름 전체 부르는거 자체가 정없다 느껴짐 사투리 억양에선 못느끼는데 표준어에선)
야
흠... 친한 친구아니면 쓰면 안쓰긴 하겠지만. 친구사이엔 문제될거 없을듯? 근데 상대방이 난 기분 나쁘니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하면 그러면 될듯 ㅋㅋ
유난이다 싶고 습관인데 고치기도 힘들다, 굳이 고쳐야하나 느껴지면 친구를 손절하면 되고

알아서 잘 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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