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이 너무너무 없어요

668221No.389862022.02.21 22:07

집밥은 물론

치킨 회 피자 보쌈 죄다 제가 환장하고 먹던것들인데 입맛이 없어서 이제 치킨 세조각 먹으면 다먹었다 싶어요. 회도 대짜 반넘게 해치웠었는데 이젠 맛만 볼 정도면 됐다 싶고..

다른 사람들보다 입이 짧은 편이긴 하지만 이정도였나 싶을정도로 깨작깨작 먹게되고 하루에 한두끼 먹는데 지금은 한끼 먹기도 귀찮아요...

살도 3키로인가 확빠진건 아니지만 몇달새에 빠졌어요. 그전엔 일부러 운동을 해도 빠질까 말까였는데..

30대 중반이라 그런걸까요? 아님 이제 먹을대로 쳐먹어서 그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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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8492022.02.21 22:12
저도 30대 되고 그렇게 좋아하던 음식들이 하나 둘 맛이 없어지더라구여. 맨날 뭐 먹어야 하나 고르기도 힘들고, 잘 챙겨 먹지도 않구요. 그렇게 좋아하던 라면, 치킨, 고기, 초밥, 한식, 일식, 양식, 중식 뭘 먹어도 별로였었어요. 하 이게 나이든건가 입맛이 변했네.. 가족한테도 나 라면이 이제 맛이없어…했는데!!!

퇴사했더니 귀신같이 입맛이 다 돌아왔습니다.

그거 다 스트레스 때문에 그런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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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84922.02.21 22:12
저도 30대 되고 그렇게 좋아하던 음식들이 하나 둘 맛이 없어지더라구여. 맨날 뭐 먹어야 하나 고르기도 힘들고, 잘 챙겨 먹지도 않구요. 그렇게 좋아하던 라면, 치킨, 고기, 초밥, 한식, 일식, 양식, 중식 뭘 먹어도 별로였었어요. 하 이게 나이든건가 입맛이 변했네.. 가족한테도 나 라면이 이제 맛이없어…했는데!!!

퇴사했더니 귀신같이 입맛이 다 돌아왔습니다.

그거 다 스트레스 때문에 그런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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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85322.02.22 02:40
ㅇㅈ… 퇴사가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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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930622.02.21 22:19
저도 30대 중반인데...
대사활동이 느려서 그런거임
진짜 문제는 대사활동은 느린데
식욕은 그대로인 경우 살이 끝없이 계속 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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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58022.02.21 22:26
앗 제 얘기 ㅋㅋ
어릴땐 먹는 족족 빠졌는데 말이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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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85522.02.21 23:26
종합검진 해보세요

몸에 이상 있을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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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268122.02.22 00:02
병원가보셔야될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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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46722.02.22 00:06
올해 34, 재작년부터 입맛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소화 능력이 떨어지면서 식사량 확 줄고 2년동안 15kg 정도 빠졌어요.
원래 통통이었고 먹는거 좋아했는데 비자발적으로 다이어트 성공했다 치고 삽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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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925822.02.22 12:47
아마 먹어본 음식들의 맛을 거의 다 알고있어서가 아닐까요?
그리고 젊을때야 미각이 살아돌아다녀서 뭘 먹어도 맛있고 그랬는데
나이들ㅁ... 아니 노화가 진행되ㅁ... 아니아니 암튼!!
그러면 미각도 퇴화된대요 ㅠㅠ
저도 20대때는 그렇게 좋아하던 음식 없어서 못먹었는데
지금은 맘대로 다 먹을 수 있으니까 뭘 먹어도 심드렁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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