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20대 중후반인데 제 주변에 결혼한 친구들 하나도 없어요. 제 짧은 생각으로는 연애만 해도 충분하다기 보단 아이를 낳고 살기에 세상이 너무 팍팍해졌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딩크부부도 늘어난 것 같고요. 연애를 하는 것도 충분히 언정감을 주지만 결혼이 주는 안정감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집값, 빈부격차 (양극화), 사교육, 육아휴직 (남 여 둘 다), 아이돌봄서비스, 사회 분위기가 아이 낳고 사는데 방해를 한다고 생각해요. 육아휴직을 보장한다고 하지만 여전히 쓰기에 눈치보이고 쓰면 승진 확률이 줄어들고 심지어 남성분이 쓴다고 하면 눈치주는 문화가 아직도 만연하다고 생각해요. 그나마 대기업은 그런게 없다고 하지만 여전히 중소기업에선 심하다고 생각해요. 한마디로 정리하면 연애로 충분한 것이 아니라 아이 낳고 살만한 사회가 안된다. 입니다. 발 뻗을 자리를 보고 누워야되는데 발조차 못뻗는거죠.

저도 90년대 초반생인데

저는 반반인거 같네요...

근데 요즘 많이 가는거 같음...

4~5월에 갑자기 우르르 결혼하더라구요...

하...제 여친도 기다리고있는데....

결혼식 올리는건 문제 안되는데 집구하고

한 가정의 가장이 된다는게 참 쉽게 생각못하겠음...

그리고 대체적으로 부모님이 집해주거나

결혼자금 지원해주는 친구들이 주로 빨리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