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연락 온 친구 역시…

181114No.414272022.07.13 16:11

내 촉으론 친구가 곧 결혼 하거나 약속을 한거 같았는데
어느날 안부인사 처럼 연락이 왔고 흐지부지 되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적극적으로 지방에서 올라올테니 보자 더라. 괜히 찝찝한 마음이었는데 카톡으로 결혼 한다거나 그런 말 안꺼내길래 내가 착각했다 생각했다.
근데 오늘 약속이 취소되었고, 웨딩촬영때문이라는 걸 알게되었다. 결혼식은 세 달 뒤 내가 사는 지역에서 결혼 한다고하고 결혼 때문에 연락한다고 생각할까봐 미리 말 못했다고 하는데 비가 와서 그런가 내 예상처럼 결혼식 하객 때문에 연락한거란 생각이 들어서 심란하다. 너무한다. 난 진심으로 내가 생각나서 연락했다고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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