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상식한 세입자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483238No.418752022.08.12 19:02

원룸 운영중인데

부모가 계약하고 23~4살? 여자가 들어왔는데

들어온 날부터 새로 사넣어둔 옵션침대보고 싸구려라 소리가 난다, 에어컨이 바람이 약하다 하더니만

어제 결정적으로 냉장고에 넣어둔 식혜가 4일만에 쉬었다고 냉장고를 갈아달랍니다.

올라가서 확인해보니까 냉동실은 꽝꽝 얼었고 냉장실에는 음식없이 생수만 문앞에 놔뒀는데 소형냉장고는 냉동실 냉기가 냉장실로 내려오는 원리라 이건 작동이 되는거다 하니까

부모가 전화해서 고물갖다놓고 바꿔주기싫음 바꿔주기 싫다고 하라고 한시간을 욕합니다.

식혜는 울산에서 직접 만들어서 아들집에 갔다가, 다시 딸집으로 온거라는데 이날씨에 그게 안상하면 정상이냐 했더니 차에는 에어컨 없냐며 ㅋㅋ 차 온도 4도로 해놓고 다니시는지...

그리고 한시간전에 생수 넣어둔게 안얼었다고 고장이랍니다. 생수 500미리가 어떻게 한시간만에 어냐 했더니 자기집은 언데요. 지금 넣어보시고 한시간뒤에 얼었으면 전화달라했더니 생수값 줄거냡니다.

그래서 백번 양보해서 아랫집에 냉장고 새거가 있다 했더니 이사가면 얀되냡니다 아랫집으로. 그래서 그것도 천번 양보해서 그럼 3일 이사기간을 무상으로 드리고 계약서 수정해서 써드릴테니 이사 하셔라 했습니다.

그랫는데도 맘이 변해서 냉장고만 달라길래 직접 갖고 올려가셔랴 인력이 없다 했더니, 딸래미가 마지막 호의를 거절하고 물이 냉동실에서 저녁까지 안얼면 고장이니 옮겨달라네요?

인터넷에 냉동실에 물 보통 언제 어나요 검색 했더니 보통 작은 얼음틀도 4시간이상, 생수는 이틀에서 일주일정도 얼려야 돌얼음 된다는 게 상식인데

월요일에 온도 재보고 확인래주겠다고 했는데 월요일까지 냉장고 꺼두고 안시원하다고 온도 안맞는다고 구라칠사람같아보이기도 해서 넘 짜증나네요

역대 본사람중에 탑5안에 들정도로 가족전체가 몰상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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