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생각중입니다...전 남자구요
연애 초반에는 다들 그렇듯
매일 밤이 불탔습니다
그냥 낮이고 밤이고 다 했습니다

근데 서로 결혼을 생각하고 같이 산지
1년이 다되어가는데
횟수를 손에 꼽습니다..

여자친구도 원래 잘 안꾸미고
요즘은 일을 쉬어서 잘 안나가다보니 날것 그대로 있습니다
그런 여자친구가 사알짝 아쉽긴 하지만 안 좋은 건 아닙니다
다만 성적으로 하기 싫고 귀찮고 그렇습니다..

제가 이상한 취향인지는 모르겠지만
메이드나 뭐 제복 취향은 아닌데
짧은 치마나 검스, 딱붙는 티, 블라우스, 원피스, 힐 등등 그런 몸매 라인이 드러나고 이쁜 옷이 좋습니다
약간 그런 야리꾸리한 느낌에서 본게임으로 들어가야 마무리도 잘 되고 그러는 거 같습니다

또 아예 벗는 거 말고 반쯤 걸친, 풀어헤친? 그런상태에서 본게임을 하는 게 너무 좋은데

혹시 여자친구에게
네가 하고 싶으면 짧고 딱붙고 야햔 옷을 입어달라고 말해도 될까요..?

개드리퍼님들의 남자친구가 이런 부탁을 해온다면 어떠실 거 같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