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궁금한 질문1

552513No.425602022.09.25 09:29

갑자기 알 수 없는 존재에 의해서 전세계 사람들의 한쪽 팔이 잘려 없어졌는데
여러분 한명에게만 팔을 자를지말지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여러분은 팔을 자를건가요 자르지 않을 건가요?
(팔을 자를때 고통은 1도 없음, 반팔을 입었을때 소매가 스치는게 더 아플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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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1492022.09.25 14:07
내가 안 잘라도 남들이 기어코 잘라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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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61622.09.25 09:50
겪어봐야 알겠지만 나빼고 다 외팔이라면 생각보다 의식이 많이 될 거 같음.

육손이 다섯손가락보다 이점이 있다고 가정하더라도 우리가 손가락 여섯개인 사람 보면 이상해보이잖음?

결국 남들 시선 의식되서라도 자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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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99422.09.25 10:37
저도 같은생각이에요. 주변과 혼자 다르다는 생각이 인식되서 자를거 같아요. 안그러면 어짜피 외팔분들에게 잘릴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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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86422.09.25 11:03
안자르죠. 똑똑한 사람이 바보들과 있으면 바보인척을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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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75622.09.28 08:27
근데 또 외눈박이 세상에선
두눈박이가 비정상처럼 보이는 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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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08622.09.25 11:23
저는 자를 듯 합니다.
혼자 양팔이라는 이유로 많은 차별과 손해를 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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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25922.09.25 11:57
잘라야죠
갑자기 신의은총이니 악마와의 거래니 하면서 죽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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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4520[수정] 09-25 12:30 22.09.25 12:29
차별은 소수일때 이야기고 단 한명이면 그 사람은 신처럼 추앙 받을거 같네요. 안 자른 삶이 궁금할거 같아서 전 안자를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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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024122.09.25 12:44
전세계 사람들이 원래 외팔이였다면 제가 돌연변이 인거라 자를것 같아요.
그렇지만 원래 양팔이었다가 외팔이가 된다는건 엄청난 차이가 나기에
저는 안자릅니다. 대신 갑자기 한팔을 잃은 전세계사람들에게 이슈화 되겠죠.
시기, 질투, 원망 등등과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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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14922.09.25 14:07
내가 안 잘라도 남들이 기어코 잘라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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