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질 고민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166240No.444462023.02.03 09:03

일단 익게에 글을 쓰길 너무너무 잘했다싶어요.
저는 저와 같은 의견이 많을 줄 알았는데
너무 의외의 결과에 당황했고 저를 돌아보게 됐어요.
아이에게도 잘 설명해주고 엄마도 다시 생각해보겠다. 대신 현질이 낯선 엄마에게 너에게 현질이 필요한 이유를 알려줬음 좋겠다 했더니
현질이 필요한 이유, 현질시 향상되는 효과, 현질 비용충당계획, 현질 한계선, 현질과 맞바꿀 자신의 노동력 등등을 적은 귀여운 계획서(?)를 작성해왔네요.
내친김에 가족회의 시간에 발표까지하고 만장일치를 얻어냈어요ㅎㅎ
이렇게 간절했구나싶어 미안했고,
너무 좋아하는 걸 보니 더 미안했어요.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 많이 듣고 많이 배우겠습니다.
댓글로 조언 주셨던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좋아요 0 0
이전351352353354355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