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사람이 걸러진다는걸 경험하게 되네요

176912No.451692023.03.15 22:01

고등학교 친한 친구의 첫 결혼 소식에
그동안 물론 사는게 바빠 서로 연락 주고 받진 못했지만
발벗고 달려가서 거하게 축의금에, 신혼 선물도 해주고
집들이 초대도 받았었죠.
그 이후로 연락 한 번 없다가 언팔 당함

그 외에도 결혼 때 연락와서
달려가서 축의금 내고 축하해줬는데
이후 연락 두절 ㅋㅋㅋㅋㅋㅋ

딱히 잘못한게 있거나 그런게 아니라
애초에 그냥 그런 용도였을 텐데
오랜만에 온 연락도 감사한거지 하며 챙긴 내가 새삼 바보같아요.

어른들이 굳이 그런 연락 거르는 데는 이유가 있었을 텐데,,,

저런 친구들 사라진 대신 더 좋은 사람들로 채워진 인간관계라
손해볼건 없다지만 그들의 심리가 참 궁금하고 이해가 안가기도 하네요.

양심도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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