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너무 우울해서 올려봅니다

588288No.451812023.03.16 12:39

24살 졸업반입니다.
졸업반인데도 학교가 여전히 낯설고 그냥 대학생활 버린 느낌입니다. 친한 친구도 거의 없고..
여태 뭐한건지도 모르겠고 좀있으면 시험인데 집중은 안되고 마음은 답답하네요.
계속 신경이 날카로워서 새벽에 몇 번이나 깨고
마음이 무거워져서 몸도 무거워지는 것 같아요.
운동하던거도 이젠 스트레스해소가 안되네요.
취업하면 괜찮아진다지만 현재로썬 앞이 너무 캄캄하네요.
시도때도없이 눈물나고 부모님 보고싶어요..
제가 너무 나약한걸까요. 마음이 제대로 안잡히네요.
봄인데 꽃 하나 공유할 사람 마땅히 안떠오르고 사람들속에서 혼자만 진흙 속에 빠진 느낌이네요.
우울한 글 죄송합니다..하지만 너무 답답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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