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뭐 혹시 형용사로 말을 끝내는 화법 같은게 있나요...?

746252No.457532023.04.18 22:48

친구랑 대화하는데......
문장을 재대로 끝맺거나 명사형으로 끝내는게 아니라
형용사 상태로 끝나는 문장을 몇번 봤는데...
앞의 말의 수식이라기에는 앞에 대화에 그럴 맥락이 없고
순간 뒤에 할 말이 더 있을줄알고 기다려 봤는데 그렇지도 않더라구용
순간 멍... 하다가 대충 이해한 내용 바탕으로 대화를 이어가기는 하는데... 다른 친구들이 각자 저런 화법으로 말하니까 내가 뭘 잘못 이해하거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딸리나 싶네요...
처음엔 단순 오타거나 얘길 하다가 까먹은건가 싶었는데 뭔가 묘하게 그런 문장이 자주 보이는데... 뭐 커뮤 말투 그런거라도 있나요...?

예시1) ㅋㅋ 알찬 하루를 보낸
내 반응 : 보낸..뭐..? 보냄 오타인가..?
예시2) 그러면 어쩔 수 없는 ㅠㅠ
내 반응 : 없는..?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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