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7 워킹 맘

196626No.481732023.10.29 12:50

긴 수험생활이었고
가족들 다 너무 고상했고 ㅠㅠㅠㅠ
특히 애기들 ㅠㅠㅠ
엄마 공부한다고 밥도 제대로 못챙겨 먹이고
집안은 개판 그 자체에
빨래도 밀려서 아침마다 양말 찾느라 ㅠ
그런데도 불만 하나 말 안하고 냄새 맡아보고 또 신고
그러던 나날들 이제 끝이다

왜냐면 합격인거 같거든 ㅠㅠㅠㅠ ㅠㅠ
(중개사 시험이요)

여러분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무엇을 고민하시든
도전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됩니다
될겁니다 시간이 걸려도 포기하지 마십쇼!
저도 여러번 포기라는 달콤함에 넘어갈 뻔 했지만
그때마다 씨부럴것 내가 못하겠냐 난데!! 하면서
화이팅했어요

나이먹고 하려니 10초전에 본거 기억 안나서 다시 열어보고 그랬어야 했고 .. 스스로 난 똥멍청이야 하며 멘탈 털리는 나날들..
이게 맞나 ㅠ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이러고 있는게 맞나 했지만 그냥 했고 또 했습니다

하십쇼!
도전해서 못할거 아무것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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