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에서 혼날때 교수님 과제에 프로젝트에(돈줌) 내 공부에 시간이 부족해 결국 학교에서 살며 주말에만 빨래하러 집에갔었죠. 그런데 후배 한명이 프로젝트도 안하는데 과제를 제대로 못했다고 교수님께 혼났답니다. 왜 과제를 못했느냐 물어보니. 시간이 없어서. 너 이번주 친구 만났어? 네. 애인 만났어? 네. 티비 봤어? 네. 흠 그래 시간이 없는게 당연한거야. 너 하고싶은거 다~ 하고나면 시간당연히 없겠지. 이럴거면 연구실에서 나가. 그 후로 후배는 열심히 공부를 해서 행복하게 잘 산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누가 시간이 없다고 하네요. ㅎㅎㅎㅎ 그래서 웃으며 내가 시간 만들어 줄까? 그러니 아니라며 바로 자리를 뜨더군요.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모두 같은데 왜 누군 시간이 없다하고 누군 일에 운동에 공부에 취미에 연애까지 하며 사는걸까요. 그 사람들은 하루가 48시간 이라도 되나요? 왜 같은 시간을 일하며 누군 최저시급을 받고 누군 큰보수를 받을까요. 여러분의 시간은 얼마 만큼의 가치를 가지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