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어어무 바쁜 남친

652304No.491332024.02.19 01:21

직업특성상

바쁜데

해도해도 너무해요

야근 미친듯이하고.. 그러다보니

마감 앞두고선 뭐 데이트는 커녕

전화, 카톡도 욕심입니다

이렇게 그냥 지내다보면

자연스럽게 소원해지겠다는 걱정도 들고

제가 일부러 많이 의지하고

서운해하지 않으려 노력하는데

그래도 이 관계에서 꼭

내가 혼자있는것 같으니까

충분히 사랑을 느끼고 관계를 발전해나가는

느낌이 아니라 시간이 흘러가는 느낌이예요

시간만..

이렇게 한두달 잇다보면 우린 곧

1주년일텐데

뭔가 관계에 확신이 들고

미래를 그려나갈

그런 고민이나 대화를 할 겨를조차없이

너무 바쁘면

전 뭘 어찌해야할까요?

그냥 오늘은 술김에

좀 속상하고 슬프네요

그냥 사랑하니까 그 마음 하나로

이 모든게 이해가되고

유지가되긴 힘들지 않을까..

속상한 고민들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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