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는 어찌하여 싸움이 거듭될 수록 이사람이구나 라고 생각 될 수 있는지요...?

싸우고 나서 문제점이 잘 해결이 되는가?
더 이상 같은 문제로 싸우지 않는가?

이 두개가 충족이 되면 연인간 싸울일이 잦지 않을텐데...

잉.. B.. 이상해

물어보니까 싸울때마다 대부분 본인의 잘못임을 인지하고있고 그걸 A가 뉘우치게 만든다고.. 자아성찰하게 만들고 자기의 아집? 같은걸 A가 꺽을만한 유일한(?)사람같고
그리하여 인생의 마지막 사람같다는데........
전 사실 A로써 음...대체..어디까지..? (또 실망 또 상처) 이런 느낌이거든요

싸우고 잘 해결되는가 (X)
똑같은 문제 안생기는가 (X)

하......😭

A랑 싸우고 너무 힘들어하는 나자신을 보면서 이사람 없이는 못살겠구나.. 하는 마음땨문에 확신이 더 드는거 아닐까 조심스레

그... 비가 좀 문제가 있어서 에이를 만나야 내가 사람다운 사람돼서 제대로 살 수 있을 것 같다. 내 주변에 제대로 된 이사람 꼭 잡아야겠다ㅡ 뭐 그런상황인걸까요....? 근데 구런상황이면 에이입장에선 육아......

마자.. 나도 글 읽다가 이 얘기 쓸라 했어요......
이 뭔.. B의 부모도 못한 일을 A가 왜.. 해야 하나요?
사실 A는 다른 남자 만나면 더 사랑받고 사랑해주며 더 좋은 인생을 살아 갈 수 있는데....
흠.. 헤어지면 좋겠어요

음.....저도 그런느낌이라 글을 올린건데.. 제3자한테 들으니 뭔가 더 와닿네요
현실자각이..흠..
고쳐쓰는거 아닌데 왜 고치고있을까요
저..

가스라이팅 당해서 나도 이제 그게 나쁘지 않다 생각하는거죠
실은 나쁜거 맞는데 이대로 결혼하게되면 남은 여생을 계속 반복되는 문제로 힘드시게 될듯..

가스라이팅이 심한사람은 구제불가 이지만 그게 아니고 나이가 젊다면 충분히 개화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아니구나 생각이 들었는데 왜 붙잡히시나요?
본인의 생각을 더 확고히 하세요 ㅎㅎ

본인이 A라 하셔서 놀랐습니다.
그 지침이 정말이지... 경험자로서 정말 상당할텐데 관계 회복에 의욕을 잃지는 않으셨다니 축복이란 생각도 드네요.
조언은 못드리겠어요. 사실 한 쪽에서 지쳤다고 느낄 정도면 그 관계는 회복하기까지 진짜 엄청난 노력이 들어야할텐데 사실 웬만한 노력도 지침을 느낀 쪽은 다툼 예고편만 시작돼도 진절머리나서 반포기로 벗어날 태도라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이기도 하고, 반대편 입장에서는 상대가 이미 헤어지자 소리 여러 번 나왔는데 붙잡는 거 너무 구차하고 그런 사람은 솔까만 아니올시다죠.
본인도 어떻게해야 다시 좋아질까를 생각하는 입장이면서 헤어지자 소리를 이미 여러번 뱉었다니 생각만해도 빡치네요. 헤어짐은 진짜 헤어질 때 딱 한 번 하는 거예요. 무기나 방편으로 쓰시면 안됩니다. 그땐 진심으로 헤어지고 싶었다? 라면 헤어지세요. 본인이 자격미달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