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능력없는 인간..

970155No.502532024.07.05 23:00

별 대단한일 아니구요

제가 무슨큰일이 있습니다..

누가 돌아가셨어요

그러면 그냥

'마음 안좋지...괜찮아?'

'많이 힘들어? 힘내'

이런 정말

그냥 교과서에 대사로 나올만한

공감도.....말로하기 힘들수있나요?

하..
도대체 어디까지 이해를 해야하나요
로보트도 아니고
정말 기본적인 감정 헤아림도
못하면 싸패 아닌가요?

답답하고 서운하고 짜증나고
슬프네요
이 글은 매우 감정적인 글이되겠네요
지금..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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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4772024.07.05 23:18
님한테 무슨 악감정이 있던가,
NPC취급하는 걸 수도 있겠네요.
요즘 휴대폰때매 정신들이 분산되서
후자쪽으로 무게를 둬봅니다.

걍 인연을 끊으시는 거 추천합니다.

나쁜 사람은 좀 끊고,
더 소중하고 나한테 잘해주는 관계에 집중하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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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2592024.07.06 12:42
결혼전엔 없던 문제도 결혼하면 나오는데 시작부터 삐걱대면 결혼하고 감당안됩니다.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계속 쌓이다 결국 터져요. 저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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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55407-05 23:11
힘드시죠..?
근데 그분이 뭐라고 그랬길래...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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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5262007-06 08:25
말을 안했어요 잡담만하고
회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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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47707-05 23:18
님한테 무슨 악감정이 있던가,
NPC취급하는 걸 수도 있겠네요.
요즘 휴대폰때매 정신들이 분산되서
후자쪽으로 무게를 둬봅니다.

걍 인연을 끊으시는 거 추천합니다.

나쁜 사람은 좀 끊고,
더 소중하고 나한테 잘해주는 관계에 집중하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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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34607-06 06:31
세상엔 다양한 사람이 있고 개중엔 나와 전혀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거죠. 안맞는다 싶으면 좀 거리를 두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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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5262007-06 10:37
그 안맞나? 하는분이 미래를 약속하고 싶어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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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25907-06 10:39
님 생각엔 어떠세요. 보통은 본인도 답은 알고 있는데 결단을 못하는 경우가 있죠. 그리고 모두가 후회를 하고요. 좋은 사람 많은데 꼭 그사람이어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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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6976807-06 12:03
그래서 두고보면서 사람을 더 알아가고 있네요.. 아닌걸 알면서도 결단을 못내리는걸수도 있지만 잘 맞춰나가고 싶어요 저도 완벽하진 못하니깐요
근데 감정적인 소통이 이렇게까지 힘들면 우린 어떻게 미래를 함께할까... 당연히 걱정됩니다ㅠㅠ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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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25907-06 12:42
결혼전엔 없던 문제도 결혼하면 나오는데 시작부터 삐걱대면 결혼하고 감당안됩니다.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계속 쌓이다 결국 터져요. 저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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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18307-07 09:31
결혼전에 해결안된건 결혼한다고 절대 해결되지 않습니다 심지어 결혼전에 해결된걸로 보이는것도 다시 나옵니다
연애는 장점보고 하면 되지만 결혼은 단점 보고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점이 백개라도 내가 괜찮으면 결혼할수 있는거고 한개여도 내가 감내할수없는 단점이면 결혼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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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87507807-07 10:18
옳은 말씀이세요.. 그래서 겪어가는 과정입니다 장점이 많은친구지만 몇가지의 이 단점들이 걱정되고 거슬리는 상황이예요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인데, 신중하게 잘 고려하겠습니다..저도 후회있는 선택은 원치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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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675[수정] 07-07 09:32 07-07 09:29
전 파워F인데 상중인 분한텐 오히려 말을 아낍니다. 그 분의 심중이 어떨지 가늠이 안되는데 "힘내", "괜찮아?"라는 상투적인 위로가 되려 가벼운게 아닌가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냥 같이 울고 장례식장에 오래 같이 있어주는 걸로 제 마음을 표현합니다.

그분이 회피하는건 이런 마음일 수도 있다 생각해요. 미래를 준비하고 싶을 정도의 분이면 한 번 얘기를 해보세요.
이런 부분이 서운했다라고 얘기하면 그 분의 마음을 알 수 있겠죠. 부부 사이에 굉장히 중요한 프로세스 중 하나니까 예습이 될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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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18307-07 09:32
이 말씀도 공감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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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87507807-07 10:20
제가 직접적으로 표현을 했어요
나 힘들어 슬퍼
따뜻한 말 한마디 바랬던건데.....
정말 괜찮아? 이 한마디...

나중에 물으니 자기도 여유가 없어서 위로의 말이 안나왔다는데, 그냥 그런거 잘 안해보고 서툴고 게다가 회피형이라 그런거 같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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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28907-08 16:46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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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79907-07 19:02
안맞으면 헤어지는게..

안고쳐지는것가지고 평생 힘들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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