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회초년생인데요

저희 엄마가 몇년 전 장이 좋을때 주식 재미를 조금 보시고
지금까지 주식에 빠져살고있어요…
제가 멀리 타지에서 일해서 심각정도를 몰랐는데
최근에서야 엄마가 빚을 져가며 주식을 투자하는걸 알게됐습니다ㅠㅠ….
주식해서 계속 잃고 최근에는 레버리지투자?로 2천만원을 또 잃게 됐다고 돈을 천만원 빌려달라는 상황인데요
돈을 얼마나 더 빌렸는지 얼마를 잃었는지 말을 안해주십니다
그 와중에 신용불량자 이모한테 3천만원 빌로주신 상태이구요

주식끊으라고 계속 얘기를 해도 화만내시면서 갚을 수 있다고 얘기도 안들으시고 말이 아예 안통하세요

저도 상황을 아예 모르다가 오빠한테 말을 들어서 알게됐구요 저희 아빠는 이 상황을 아예모르십니다
(저희아빠도 대출받아서 주식투자하시고 대부분 잃으신 상황으로 알고있어요 말그대로 가족들이 다 돈이 없어요)

돈은 빌려드리지는 않을껀데
이러다가 제3금융권까지 손벌리시며 하실까봐 걱정되네요
하지말라해도 화만 내시고 소리만 지르십니다

저는 여기서 뭘 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 돈 엄마 빚갚는데 써봤자 깨진독에 물붓기일꺼같고
제가 돈 안드리면 저희 엄마 어떻게되는거에요???

돈 다 잃으시고 신용불량자되시면 어떻게되는건가요??
저는 돈 안빌려드리고 그냥 있어야하나요..???
제발 한마디씩 조언 부탁드려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