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냅둬 다큰 어른이 뭔 어리광이여

병원 꼭 가세요. 아님 혹시 갱년기 아닐까요??

갱년기시라면 병원에서 약이나 영양제라도 타다 드시는게 어떠실까요...저희 어머니도 갱년긴때 다들 엄청 고생했어요. 근데 본인이 제일 힘드셨을거예요. 자기 기분이 맘대로 안되고 비이성적으로 화가 난다고....

갱년기이신지 아닌지부터 파악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우울증이시면 같이 병원 모시고 가는것부터 시작이긴하죠.. 아이고

당연히 병원부터 가야죠..이딴거 물어볼시간에 병원부터 모시고가세요

병원 꼭 가야합니다. 우울증은 약으로 해결이 가능합니다. 우울증 치료가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본인의 증상을 객관적으로 보려고 하지 않아서 입니다. 아버님도 마음의 병을 이미 크게 앓고계신 것 같은데 그냥 아버님이 마음이 안좋아서 병원간다 하고 가는 김에 같이 심리상담 받고 안좋은게 있으면 같이 치료를 받든지 해보자고 하심이 좋겠습니다.
먹고살기 힘든세상 별의 별 사건이 다나오는 시대에 정신적으로 문제가 조금도 없는 사람이 비정상입니다. 병원 꼭 가시길 백 번 추천합니다. 같이 생활하는 분(아버님)과 함께 상담 받고 같이 치료하시길 천 번 추천합니다.
냉정히 말씀드려서 님이 일주일에 세번씩 가서 한두시간 밥먹고온다 하도 어머님이 보내시는 시간의 5퍼센트도 안되는 시간입니다. 님이 정신의학과 교수도 아니고 솔직히 유의미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병원 가시게 하는 것만 정답이지, 뭐 자주 찾아뵙고 이런건 그냥 마음에 짐을 덜기위해 몸으로 때우겠다 이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부디 냉정해지세요.

가서 재롱도 좀 피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