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개드리퍼님들 생각 궁금해서 써봅니다
저랑 전남친이랑은 사내커플이고 사귄지 2년 정도 됐었구요 사귀고 나서 거의 몇 달 안 되어 동거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2월 5일에 1년 계약으로 집을 구해서 이사했습니다
보증금은 반반 했고 데이트통장에 서로 100만 원씩 넣고 그걸로 데이트도 하고 월세도 부담했어요
5월에 남친이 회사 트러블 땜에 이직하고 타지역에서 기숙사 쓰면서 주에 1회 정도 집에 방문했어요 그때도 자기 사정으로 나가는 거고 집에 아예 안 들어오는 게 아니니까 데이트통장으로 월세 부담하기로 협의 봤습니다.
근데 7월 초에 헤어지게 되었고 일단 저 혼자 사니까 제가 월세 부담한다고 했어요
근데 헤어진 집에 혼자 사는 게 넘 힘들어서 저도 이직하고 8월 9일부터 집을 공실로 두게 되었습니다
8월 월세는 제가 다 냈고 9월도 내긴했습니다.
근데 이걸 저 혼자 내년 2월까지 부담하는 게 맞는지 의문이에요. 제 입장은 같이 약속하고 들어 온 거고 남친도 헤어지기 전에 개인 사정으로 나간 거니 공실부터는 세입자 구해지기 전까지 같이 부담해야 되는 거 아닌가 라는 입장인데 아직 전남친한텐 얘기 안 했습니다
개드리퍼님들 의견 먼저 듣고 얘기 할지 안 할지 정해보려구요
계약자는 남친 명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