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는 때가 쏙 비트 베이킹소다&구연산 드럼용을 쓰고,
섬유유연제는 샤프란 아우라 프리미엄 초고농축 프레쉬 만다린(분홍색 통)을 쓰고 있어요.

저번에는 흰 옷들을 팬티, 와인색 수건 1개랑 다른 수건들과 같이 빨래했는데 흰 옷이 분홍색으로 변해서 이번엔 흰 옷, 흰 수건, 회색 면바지, 팬티만 빨래를 했어요.
사실 저번에 옷이 염색이 돼서 뭐가 문제인지 보려고 흰 옷, 회색 면바지만 빨래를 하려고 했는데 제가 없는 사이에 어머니가 팬티(입은지 거의 10년된 보라색 줄무늬 1개, 남색 폴리에스터 1개), 흰 수건(흰 수건 + 오래된 노란 수건 1개)도 같이 돌려버렸네요 ㅡㅡ;;;
그렇게 빨래를 하고 보니까 이번엔 옷은 괜찮은데 같이 빨래한 다이소 팔토시만 분홍색으로 염색이 됐어요. 빨래한 것들 중에서 다이소 팔토시가 제일 얇긴 했어요.

다음에는 확실하게 세탁기에는 흰 옷, 회색 면바지만 넣고, 손빨래는 팔토시를 언제는 세제만, 언제는 섬유유연제만 사용할거긴 한데
어떤 부분 때문에 염색이 되는건지 아시는 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