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은 어찌 되었던 법적으로 해결을 했어요. 감방을 가던 군대를 다시 가던 법으로 무죄 판결을 받던.
스티븐은 아니에요. 해외로 도피했고 법적으로 처벌을 피하려고 국적을 버렸어요. 그리고 당시 반드시 돌아오겠다 각서쓰고 출국해서 도망갔고요.
걔가 인기가 좋았던 이유 중 하나가 바른청년 컨셉이었어요. 군대는 반드시 간야한다고 계속 얘기했고요. 그런데 신검받고 현역뜨니 해외공연 핑계로 출국해서 튄거죠. 그때 나라 분위기 장난 아니었어요. 온 국민을 기만한 죄죠. 차라리 정신병이나 다른걸로 면제를 받았으면 욕은 먹어도 괜찮았을텐데.. 그건 쪽팔렸겠죠. 마동석도 외국인이라 안갔어요. 시작부터 외국인으로 왔으면 차라리 욕먹을일 없었을텐데. 그땐 그런 분위기가 아니었어요. 그라서 차인표도 군대 갔고요.

심지어 현역도 아니고 공익으로 근무 + 공연활동 허용이라는 파격적인 조건까지 줬는데 각서쓰고 튀었죠

전에 국방부장관? 암튼 그분이 설명해줬는데..

영장나오고 입대하기 전에 튄놈은 스티붕유가 유일하다던데요..